#10 원추절제술, CIN3, 아산병원 장애인진단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됩니다

연말정산 시즌이 왔어요

 

11월 4일 (수) 오전 8시, 아산병원 원추절제술 시행

11월 19일(목) 오전 10시 원추절제술 결과 

 

저는 작년 11월에 수술을 받고 2주뒤 경과를 본다음 아산병원을 갈일이 없었어요

3월에 경과가 다시한번 잡혀 있습니다.

 

근데근데!!

자궁경부암 HSIL , CIN3나온신분, 즉, 중증환자등록되신분은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됩니다. 

 

이런 정보를 얻고 연말정산용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장애인진단서를 받기 위해 아산병원으로 향합니다.

www.amc.seoul.kr/asan/issuepayguide/certificate/certificate.do

 

병원 규정마다 다르겠지만 연말정산에 필요한 장애인 진단서는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발급이 가능한 병원이 있고 

직접 찾아가야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아산병원 장애인 진단서의 경우는 

최초 발급에 대해서는 무!조!건!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을 하고 진단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너무나 불편한 시스템..ㅠㅠ

 

혹시나해서 아산병원에 두번이나 전화를 해서 확인했는데 직접 가야한다네요..

휴우..또 조퇴를 해서 날짜를 잡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진단서를 받기 위해서 의사와 진찰을 해야한다는데 

이걸 상담원에게 이야기하니 진단서 발급을 해주는 다른 의사 선생님이 있어서 그분으로 

예약을 잡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되서 기분이 좋았지만 코로나..시대에 병원에가서 대기하고 진찰하고 발급받고하는데

너무나 불편합니다.

 

 

30분정도 대기하고 의사와 진찰합니다..

이거 너무하네요

 

의사: 진단서 받으로 오셧죠?

저: 네

의사: 드릴꼐요

저: 네

 

이게 끝이예요,

5초

 

그럴꺼면 왜 오라고 하는건지.휴...

이런 시스템 진짜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서로 서로 시간낭비..

 

그리고나서 안내를 받아 서류를 받으로 가니 

접수센터로 가라고 합니다. 또대기!!

 

제앞에 사람이 진짜 많아요 ㅠㅠ앞에 30명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산병원에서 장애인 진단서를 받습니다. 

보면 장기간이 아니고 5년간 장애인혜택을 받는것이고 목적인 소득공제를 위해서만 제공이 됩니다. 

 

그래도 이 증서로 연말정산에 장애인 기본공제 200만원은 받을수 있는거죠

기분은 좋지만..

잠시후 아산병원에서 왜 의사를 만나 진찰햇는지 알게됩니다.

 

아산병원에서 의사진찰료로 25,000원을 받았습니다.

서류발급은 1000원. 

이 25000원땜에 의사진찰이 필요했던거죠

원래 자궁경부암 경과때 봤으면 중증환자라 진료비 1500원정도하는데.

25000원이나 되는 생돈을 지불합니다...

 

힝...

 

저처럼,  아산병원에서 자궁경부암 HSIL , CIN3나온신분, 즉, 중증환자등록되신분, 장애인 진단서받을때는

따로 가시지 말고 진찰받을때 미리 미리 챙겨서 받으세요

진찰중에 서류를 요청하면 저처럼 다시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일수 있고 25000원도 아끼고

바뿌신 의사선생님의 시간도 아낄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