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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2 자궁경부암 CIN3, 원추 절제술 수술 예약(LEEP), 마음이 아푸네요

by 로리양입니다 2020. 11. 23.

2020년 10월 30일(금) 

자궁경부암 cin3 진단을 받고 멘탈이 붕괴된 상태에서

병원에서 상담을 통해 전원결정을 내리고 10월 30일 

전원 병원을 알아봅니다. 

ㅠㅠ

 동네병원의 자궁경부암 진단서+자궁경부암국가검진결과서+세포병리보고서

이렇게 서류는 준비를 다 해놨어요

(혹시나해서 서류는 모두 스캔떠서 핸드폰에 넣어 놨답니다!!)

 

 

병원에 근무하는 지인이 있으면 좋겠지만.

지인도 없고  아무것도 몰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알아보고 하면 늦을것같아

무조건 전화부터 합니다. 

 

 

집이랑 가까운 아산 병원이 1번

집이랑 두번째 가까운 일원동에 있는 삼성병원 2번, 

그리고 강남에 있는 차병원을 3번으로 하고 하나씩 전화를 걸기로 계획합니다.

 

아산병원은 1688-7575

선생님들 검색해서 유명하고 잘하는 선생님으로 예약하고 싶은데..

누가 유명한지 누가 잘하는지 검색할 시간도 없다..

유명하신분은 대기가 많겠찌 하면서 우선 전화기 들고 예약부터 잡습니다.!

 

다행이 월요일 1시 20분으로 예약이 잡혔고 다행이다 하면서 바로 괜찮다고합니다!

 

국가검진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는데, 비정형편평세포로 조직검사했떠니 CIN3가 나왔고 원추절제술을 해야한다고해요~~

등등 이야기하니 정말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고 교수님 상담하고 날짜 잡는다고 무조건 젤 빠른 날짜로 했습니다.!

다른 병원은 전화를 아예 안합니다. 

제일 원했던 병원이 아산이라 안심을 하고 월요일에 찾아가기로 합니다. 

 

 

 

아산병원 원추 절제술 상담을 받기 위한 준비물

 

진단서+자궁경부암국가검진결과서+세포병리보고서

 저는 준비를 다 해놨으니 서류만 챙겨 갑니다. 

아 맞다 . 신분증도 들고가세요. 저는..지갑을 안들고 다녀서 

하마터면 두고 갈뻔 봤어요

 

2020년 11월 2일(월) 

회사에 어찌 어찌 이야기 하고 

회사랑 아산병원이랑 가깝다 보니 걸어가기로 합니다. 

생각 보다 머네요

아산병원까지 운동하러는 몇번 가봤는데 제가 환자가 되어 간다니. 

슬프기도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5년전 이모가 여기서 수술받던 일도 생각나고. 별의 별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산병원 가면서 찍은 사진 ^^'

 

 

저는 아산병원  신관 산부인과로 갔는데

아산 병원 처음 가시는들은 동관 초친접수로 가야합니다.

아산병원 초친은 동관 9번~11번 창구!

늦을까봐서 1시간 일찍 갔는데 

사람이 진~~~~~~~~~~짜 많아서..1시간 일찍 가길 잘했네요

코로나라서 사람이 없다 생각했는데 다들 여기 모여있는것 같았어요

대기인원 32명...후덜덜합니다.

 

 

1시 20분 예약, 아산병원 산부인과 서대식 교수님이고 일찍 왔기 때문에 

일찍 상담 받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앞에 대기가 엄청 많았어요

여기 저기 의자에는 진짜~환자들이 다 표정이 안 좋은채로 앉아 있었답니다. 

 

 

처음가는 상담이라 1차로 간호사와 상담방에서 

임신여부, 생리여부, 임신계획, 담배, 복용약 등등 

여러가지를 체크했고 서대식 교수님 방이 8번 방 앞에서 교수님 상담을 대기하기로 합니다. 

내이름이 [진료진행상황]에 뜨지 않아 물었더니. 대기가 많아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힝 하면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간호사분이 제 이름이 부르더라구요

보니..

저의 동네병원 진단서류 보면. 

자궁경부에 혹이 하나 있다고 햇는데 그걸 제대로 초음파로 본다고 초음파를 찍자고 했어요

"예" 하고 초음파실로 안내를 받았는데

헉.

여기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초음파실도 한 3개 되는거 같아요..

정말 규모가 크니 다르긴 하더라구요

 

 

 

 

 

 초음파 찍고도 30분을 대기했고

드디어 제이름을 호명해주셔서 교수님과 상담할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서대식...교수님.

근데 너무 시크해요 차갑고

 

진단서와 전원서류등을 보시더니 

교수님 : CIN3예요. 이건 무조건 자궁적축술을 하셔야 해요 굉장히 안 좋아요. 암전단계란 말이죠~

한번보죠..

 

 

굴욕의자에 앉은뒤 2분정도, 아주 잠깐 보심. ㅠㅠ

 

 

저: 저 근데.. 출산 계획이 있어요 아기 낳고 싶어요

 

교수님: 말 끊지 마세요 제얘기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원추절제술이라고 하는 걸 진행할꺼예요 

그건 수술이 아니예요 치료도 아니예요 병변을 좀더 자세히 보기위해 제대로 뛰어내서 검사하는거예요 치료락 오해하면 안되요  ~~

 

저 : 원추 절제술하면...검사하고 또 나쁘면 어떻게 해요? 절제술로 암2기 3기가 될수도 있나요?

 

교수님: 그건 결과를 봐야해요 이야기 끊지 말고 들어요. 자궁 적출수 할꺼예요 원추절제술 할꺼예요? 젤 좋은거 적출을 하는거라고 저는 이야기합니다.

 

저: 네.그치만 저는 결혼도 했고 출산도 해야하니 ..원추절제술할꼐요 ㅠㅠ

선생님 그리고 자궁 앞에 혹같은거 있따던데 그건 뭐에요? 위험한거 아니죠? 죽는거 아니죠?

 

교수님: 먼저 원추 절제술 하고 이야기 하죠

 

저: 네...날짜는? 음 네 .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 상담이히 훅 지나갔어요, ㅠㅠ

밖에서 간호사가 서있었고 수술상담실 같은곳으로 가서 상담을 한뒤 날짜는 11월 18일로 잡습니다.

 

원추절제술 날짜: 2020년 11월 18일 수  8시 

마취방법: 부분마취 (식사 그냥 맛있게 하고 와도 됨)

수술시간: 15~30분

먹는약있으면 다 끊기, 생리하거나 특이사항 있으면 병원으로 전화하기..등등 안내받고..

더 빨리 수술하고 싶다고..말을 합니다. 

간호사분도 어쩔수 없다고햇어요 ㅠ

그게 제일 빠른 날짜이고. 서대식 교수님은 수요일만 원추절제술을 하는데 그것도 하루 4건만 진행한다고해요 ㅠㅠ

더 빨리, 당장 내일이라고 하고싶다고 졸랐고. 

집이 근처라서 지금이라도 당장 가능하라고했는데

...안되더라구요.  당연한거죠 ㅠㅠ


지난 금요일 자궁경부암 CIN3 진단후. 저는 회사일, 집안일도, 다른일도 너무 안되서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아. 

오히려 상태가 더 안좋아지는것 같더라구요. ㅠㅠ

 

우선 날짜를 잡고...아산 병원을 나옵니다. 

 

 

 

 

 

 

비용은 초진비 24,800 초음파비용 51,500 이렇게 나옵니다. 

어차피. 실비에서 나오니..금액은 크게 상관없었지만.

ㅠㅠ 수술날짜나 빨리 잡히면 좋을텐데..

 

이렇게 저의 아산병원 상담기는 끝이 납니다. 

날짜는 잡혔고..수술전 일주일에만 먹던약 끊으라고 했으니..

그때 중단하면 되지하고..수술날짜를 기다립니다. ㅠㅠ

이것도 피말리는..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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